페르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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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안(영어: Persian)은 고양이의 한 품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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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기원 및 역사
18세기 초 유럽에 처음 전해졌는데 확실한 기원이 알려져 있지 않다. 16세기 아시아에서 이탈리아에 터키의 앙카라에서 온 장모종 고양이가 전해졌다는 기록이 남아있긴 하지만 페르시안이 아니라 터키쉬 반의 선조라는 설이 있다. 페르시아와 이란의 상형문자에 나타난 것에 의하면 사막을 이동하며 무역을 하던 캐러밴들이 무역상품에 긴 털을 가진 고양이가 포함되어 있었고 고양이의 기원지에 따라 이름을 ‘페르시안’ 이라 불렀다. 이 상형문자에 나온 고양이가 현재의 페르시안의 선조라면 기원은 B.C 1684년보다 훨씬 이전의 일일 것으로 추정된다. 18세기 유럽에 전해진 이후 1971년 영국에서 고양이쇼에 등장하였고, 19세기 말 미국으로 전해졌다.
[편집] 외형적 특성
긴 털을 가진 장모종의 대표적인 품종으로 가늘고 길고 풍성하다. 부드러운 감촉과 윤기가 나는데 목과 가슴에 장식털이 많다. 털의 색깔과 무늬의 모양에 따라 페르시안의 종류를 구분하는데 매우 다양하다. 털이 길어 커보이지만 실제로 체형은 중간정도로 튼튼하다. 다리는 굵고 짧은 편이며 꼬리 역시 굵고 짧지만 털이 매우 길고 풍성하게 나 있다. 얼굴은 다른 품종과는 다르게 넓고 둥글며, 뺨은 볼록하다. 두 눈 사이의 간격은 멀고 눈모양은 둥글고 크다. 코는 폭이 넓고 짧으며 일부 페르시안에게서 위로 들려있는 모양을 가진 코를 가진 경우도 볼 수 있다.
[편집] 성격적 특성
매우 온화한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순종적이다. 또한 매우 조용하고 얌전하여 발정기때 매우 시끄러운 수컷고양이도 페르시안 품종에서는 시끄럽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한다. 다른 동물이나 가족들과 적응을 잘하고, 목소리가 부드럽다. 점잖고 우아하여 활동적이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