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외방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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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외방전교회(프랑스어: Societe des Missions Etrangeres de Paris,영어: Paris Foreign Missions Society)는 1658년 설립된 로마 가톨릭 선교단체이다.
[편집] 한국에서의 활동
파리외방전교회는 천주교 조선교구가 설립된 1831년에 브뤼기에르(Bruguiere) 주교를 조선 선교사로 파송하였다. 하지만, 브뤼기에르 주교가 1835년 만주에서 병으로 별세하면서,모방(Maubant) 신부,앵베르(Imbert) 주교,샤스탕(Chastan) 신부가 1836년과 1837년에 입국했다. 이들중 모방 신부는 김대건, 최양업,최방제를 마카오의 신학교에 보내서 신학공부를 하게 하였다. 이들중 최방제는 병으로 별세하였고, 김대건과 최양업은 천주교 신부가 되어 조선교회를 위하여 일하였다. 기해박해(1838년),병오박해(1846년),병인박해(1866년)때 선교사들이 순교하거나 중국으로 도피하는 수난을 겪었으나, 1887년 한불조약으로 종교의 자유를 허용받았다. 한국인 성직자 양성,학교설립등의 업적을 남겼으며,한국본부는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2가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