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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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세(Pansées)는 블레즈 파스칼이 쓴 이다. 파스칼이 죽은 뒤인 1670년, 그의 유족과 친척들이, 파스칼의 글 묶음을 모아 《종교 및 기타 주제에 대한 파스칼 씨의 팡세(생각)》라는 제목으로 펴낸 것이, 팡세라는 이름으로 굳어진 것이다.

기독교를 설명하고 전도하려는 목적에서 썼기 때문에, 예수이슬람 창시자 무함마드를 비교하는 등 기독교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려는 변증서의 성격을 갖고 있다. 완성되지 않은 책이어서, 오늘날 우리가 읽는 팡세는 단상을 모아 편집한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형식의 책에 팡세라는 제목이 많이 붙는다.

목차

[편집] 판본

[편집] 파스칼 자필에 의한 판본

자필에 의한 판본이나, 손상된 내용이 많다.

  • 포르오와얄 판(1670년): 앞서 말한, 파스칼 사후 남긴 친필들을 묶어 펴낸 최초 판본.

[편집] 사본에 의한 판본

파스칼이 죽은 후 그의 누이 질베르트 파스칼에 의해 두 가지의 사본이 만들어졌으며, 현재 연구 결과로는 사본은 놀랄 만할 정도로 정확하게 남겨졌으며, 흩어진 단상들에 대한 전체적인 구상이 이루어졌던 것이 밝혀졌다.

  • 라퓌마 판(제 1사본, 1947년,1951년): 가필 정정이 있었다.
  • 셀리에 판(제 2사본, 1991년): 프랑스의 파스칼 연구자 필리프 셀리에가 연구 편찬. 가장 완전하고 분량이 많은 판본이다(항목 수는 다른 판본이 더 많다).
  • 브룬슈바이크 판: 원저자의 편집의도를 고려하지 않고, 편집자가 나름대로 주제별로 분류하였다.

[편집] 셀리에 판의 구성

[편집] 번역서

  • 이환 "파스칼 - 팡세", 서울대학교 출판부
  • 김형길 "팡세", 서울대학교 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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