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협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해협(海峽)은 두 바다 사이를 잇는 육지 사이에 끼어 있는 좁고 긴 수로를 말한다. 수도(水道)·목(項)·도(濤:渡)·샛바다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많은 해협이 수운 교통의 요지로 이곳을 차지하기 위해 전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인공적으로 두 바다를 잇는 수로를 운하라고 하며, 해협과 반대로 두 육지를 잇는 좁고 긴 땅을 지협이라고 부른다.
[편집] 주요 해협
- 대한해협 - 한반도와 일본열도 사이. 동해와 동중국해를 잇는다.
- 믈라카 해협 - 말레이 반도와 수마트라 섬 사이. 인도양과 남중국해를 잇는다.
- 지브롤터 해협 - 아프리카 대륙과 이베리아 반도 사이. 지중해와 대서양을 잇는다.
- 베링 해협 - 북아메리카 대륙과 아시아 대륙 사이. 태평양과 북극해를 잇는다.
- 데이비스 해협 - 배핀 섬과 그린란드 사이. 배핀 만과 래브라도 해를 잇는다.
- 보스포루스 해협·다르다넬스 해협 - 발칸 반도와 아나톨리아 반도 사이. 지중해와 흑해를 마르마라 해를 사이에 두고 잇는다.
- 마젤란 해협 - 남아메리카 대륙과 티에라델푸에고 제도 사이.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다.
- 드레이크 해협 - 티에라델푸에고 제도와 남셰틀랜드 제도 사이. 태평양과 대서양을 이으며 가장 좁은 곳의 폭이 약 650km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해협이다.
- 브랜스필드 해협- 남셰틀랜드 제도와 남극 대륙 사이.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다.
- 도후치 해협 - 일본 세토 내해 내에 있는 해협으로 가장 좁은 곳의 폭이 10m도 채 되지 않는, 세계에서 가장 좁은 해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