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총기 난사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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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총기 난사사건1966년 8월 1일 미국 텍사스 주에 있는 텍사스 오스틴 대학교(University of Texas / UT Austin)에서 벌어진 교내 총기 사건이다. 버지니아 총기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 최악의 총기 사건이자 최초의 교내 총기사건으로 기록되었으며, 범인은 같은 대학 건축과에 재학 중이었던, 예비역 해병대원인 찰스 휘트먼으로 밝혀졌다.

휘트먼은 범행을 위해 조준경이 달린 스코프 라이플과 M1 카빈,357 매그넘 등을 손수레에 싣고 본관 옥상인 텍사스대 시계탑건물 28층 전망대에서 무차별적인 조준 사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96분의 짧은 시간 동안 15명¹을 죽이고 31명을 부상시키는 끔찍한 참상을 저질렀으며, 그는 집안의 자신의 아내와 어머니를 죽이고 범행을 시작한 것으로 판명되었다.²

그는 범행 직 후 전망대에 올라간 경찰관 두 명에게 사살되었으며, 이 후 교내 총기 사건이 도발이 시작되는 계기가 되었다.

[편집] 주석

(¹피해자 중에는 임산부도 있었기 때문에 태아를 포함한다면 16명이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공식적으론 15명으로만 발표했다. )
(²총기사건의 피해자 인명수는 찰스 휘트먼의 아내와 모친이 포함된 인명 숫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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