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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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부(漢城府)는 조선 시대 서울특별시의 이름이자, 그 지역을 담당하여 관할하는 관청이다. 일정한 지역을 담당하는 점에서는 일반적인 지방 기관과 같지만, 수도라는 점에서 중앙관청으로 인정하였으며 육조와 같은 격의 관청으로 대우하였다. 형조·사헌부와 함께 삼법사(三法司)라고도 불렸다. 서울의 호구, 시장 및 점포와 가옥 및 토지, 산, 도로, 교량, 하천 등의 관리와 재정 및 사법, 검시, 고실 등의 일을 담당했다.

목차

[편집] 연혁

조선의 태조 이성계1392년에 나라를 세워 1394년 10월에 도읍지를 개성에서 한양으로 천도한 후, 그 다음해인 1395년(태조 7년) 6월 6일에 한양부(漢陽府)의 명칭을 한성부(漢城府)로 고쳤다. 한양 천도 당시에 궁궐과 관청이 세워진 지역에 살던 백성들을 현주(見州)로 옮기고 양주군(楊州郡)이라 고친 바 있다.

[편집] 구성

[편집] 직제

품계 관직 정원 비고
정2품 판윤 1명
종2품 좌윤
우윤
각 1명
종4품 서윤 1명
종5품 판관 2명
정7품 참군 3명 1명은 통례원의 인의가 겸한다.

[편집] 행정 구역

동·서·남·북·중(中)의 오부로 구성되었으며, 이 아래에는 방(坊)과 계(契)·동(洞)으로 나뉘었다.

[편집] 참고

조선의 행정기관
의정부
승정원 의금부 사헌부 사간원 집현전 규장각 훈련도감 포도청 한성부 개성부
종친부 충훈부 의빈부 돈녕부 봉조하 중추부 내금위 겸사복 오위도총부 경연
이조 충익부 내시부 상서원 종부시 사옹원 내수사 액정서
호조 내자시 내섬시 사도시 사섬시 군자감 제용감 사재감 풍저창 광흥창 전함사 평시서 사온서 의영고 장흥고 사포서
양현고 오부
예조 홍문관 예문관 성균관 춘추관 승문원 통례원 봉상시 교서관 내의원 예빈시 장악원 관상감 전의감 사역원
세자시강원 종학 소격서 종묘서 사직서 빙고 전생서 사축서 혜민서 도화서 활인서 귀후서 사학 문소전 연은전
병조 5위 훈련원 사복시 군기시 전설사 세자익위사
형조 장례원 전옥서
공조 상의원 선공감 수성금화사 전연사 장원서 조지서 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