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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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그림
최후의 만찬(마지막 만찬)은 기독교의 신약성서에 기술된 장면 가운데 하나로, 예수 그리스도가 수난을 당하기 전날 밤, 열두 제자들과 함께 가진 저녁 식사 또는 그 저녁 식사 자리에서 일어났던 일을 말한다.
당시 이스카리옷 유다를 포함하여 모두가 이 만찬 장소에 모인 사람들 가운데 한 명이 자신을 배신할 것이라는 예수의 말을 전해듣는다. 또 베드로는 닭이 울기 전에 세 번 그리스도를 부인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으며, 그는 이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였다. 공관복음서에서는 예수가 찬미를 기원하기 위해 빵과 포도주를 들어서 각각 이를 ‘자신의 몸’과 ‘자신의 피’라고 말하며 제자들에게 나누어주어 이 예식을 영원히 기념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적혀있다. 성체성사는 바로 여기에서 유래한 것이다.
공관복음서에서는 이 저녁 식사를 유대교의 행사 가운데 하나인 과월절 날의 식사라고 적고 있지만, 요한 복음서에서는 그 전날의 사건으로 적고 있다. 이로 인해 동서 교회간에, 이 때의 빵이 누룩을 넣지 않는 빵인지, 아니면 누룩을 넣은 빵인지에 대해서 논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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