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아와지 대지진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한신·아와지 대지진(일본어: 阪神・淡路大震災, はんしん・あわじだいしんさい)은 1995년 1월 17일 화요일 오전 5시 46분 52초, 효고 현의 아와지 섬 북쪽을 진원으로 발생한 매그니튜드 7.2의 도심 직하형 지진이다.
목차 |
[편집] 원인
당시에는 미진이 있었으나 대지진이 올거라는 예측을 할 수 없었다. 지진의 피해가 컸던 이유로는 지진의 진원지가 지표면으로부터 겨우 15 킬로미터 아래에서 발생하여 지진 가속도가 생성이 되면서 격렬한 지각운동을 만들었다. 그리고, 도시 교외에는 많은 일본의 전통가옥이 있었으며 일본의 전통가옥 무너지고 화재가 발생하면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다. 일본의 전통가옥은 무거운 기와로 되어있는 반면 가느다란 기둥과 벽은 석고나 대나무로 만들어져 있어서 지진에는 약한 구조로 되어 있었다. 이러한 일본의 주택 구조는 일본의 자주있는 태풍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설계되어 있었으나 지진에는 취약한 단점이 있었다. 지진이 발생했을때 팬케이크 현상으로 일본의 전통가옥은 쉽게 무너졌다. 고베의 사망자의 90%는 이러한 일본의 전통 가옥 때문이었다. 일본의 한신 고속도로의 상판이 무너지고 500 미터 이상이 쓰러졌다. 한신 고속도로의 기둥은 3중 철골로 보강이 되어 있었으나 가장 안쪽의 보강 철골이 짧아 지주의 약한 지점인 안쪽 철골이 끝나는 곳이 끊어지고 쓰러진다. 그리고 고베의 생명줄인 항만이 파괴되어 복구만 2년이 걸리고 400억 달러의 피해가 발생했다.
[편집] 경과
- 첫번째 지진-1995년 1월 16일 일요일, 오후 6시 26분 리터 규모 3.6
- 두번째 지진-오후 6시 49분 2.5 강도, 지진의 근원지: 본토와 야와지 섬 사이의 아키시 해협으로 남서쪽으로 15 킬로미터
- 세번째 지진-오후 6시 55분 강도 1.5
- 네번째 지진-오후 11시 49분, 아시카 해협에서 5시간 동안 4번의 지진 발생
- 마지막 지진-1995년 1월 17일 오전 5시 46분, 고베 지진 발생 마지막 지진 후 6시간이 지난뒤 규모 7.2 측정, 400년 만의 고베지진 강타 후 5시 47분 12초, 14초만에 지진이 진정된다.
[편집] 피해
고베 시와 "한신 지역"(阪神地域)이라고 불리는 니시노미야 시(西宮市), 아시야 시(芦屋市), 다카라즈카 시(宝塚市) 등 효고 현 남동부의 인구 밀집 지역과 아와지 섬의 일부에서 최대 진도 7도을 기록했고, 인구 약 150만명의 고베 시에서 피해가 특히 컸다. 일본에서는 1923년 간토 대지진 이후 최대의 인명 피해를 기록했다. 6,434명이 사망, 3명 실종, 43,792명이 부상당했으며, 주택 전파 104,906채 등 재산피해도 10조엔(당시 일본 GDP의 2.5%에 해당)에 달했다.
[편집] 복구
[편집] 유언비어
간토 대지진과 비슷하게 “동남아시아계 외국인이 약탈을 자행하고 있다” 또는 “재일 조선인이 불을 붙였다” 등의 유언비어들이 피해현장에서 떠돌았다. 당시 참의원 의원이었던 나카무라 에이치가 이를 접하고 공개장소에서 비난하여 아사히 신문 1995년 2월 9일자 조간 31면에 게재되기도 하였다.[1]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중에는 수백 명의 재일 한국인이 포함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