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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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가칭, Lotte World II) 는 서울특별시 잠실 석촌호수 인근에 건설될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반대로 계획이 무산되었다. 또 다른 한 곳은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에서 건설되고 있다.
[편집] 계획안
부지는 2만6500여평, 연면적 16만9000평으로 112층(555m)짜리 6성급 최고급호텔이 들어서며, 주변의 5~7개 저층 빌딩에는 백화점, 아웃도어 쇼핑몰, 문화ㆍ레저시설 등의 쇼핑 및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또한 제2 롯데월드의 아케이드와 지하광장을 통해 송파대로 맞은 편에 있는 기존의 롯데월드와 연결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당초 에펠탑으로 건설할 계획이었으나 서울시가 건물의 외관을 한국을 상징하는 디자인으로 변경하도록 수정 승인했기 때문에, 국보 제31호인 경주 첨성대로 바꾸는 계획안과 장미꽃 모양을 형상화한 2가지의 디자인 변경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 중 첨성대가 유력하다고 한다.
[편집] 정부의 불허
제2롯데월드를 둘러싼 분쟁은 무엇보다 항공기의 안전 운항이 어렵다며 줄곧 반대해 온 대한민국 공군의 반발로 시작했다. 공군 측은 국방부를 통해 국무조정실에 행정조정 협의를 신청해 제2롯데월드 건립계획을 무산시키겠다는 방침을 세웠으며, 2007년 7월 26일 대한민국 정부는 공군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제2롯데월드 건립을 허가하지 않기로 하였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