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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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 협회대한민국e스포츠를 관리하고 육성하기 위해 1999년 발족된 사단법인이다. 처음에는 한국프로게임협회라는 이름으로 발족되었고, 21세기프로게임협회라는 이름을 가지다가 2002년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프로게이머의 등록과 관리, 공인 종목의 선정, 인프라 구축, 국가대표 선수단의 조직과 파견, 게임방송 콘텐츠 사업 등을 하고 있다. 2007년 현재 이사는 프로게임단 한빛스타즈 구단주이기도 한 김영만이다.

목차

[편집] 중계권 논란

2007년 1월 협회는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에 중계권 개념을 도입해 중계권을 구입한 방송사에서만 리그를 중계할 수 있도록 하고, 중계 사업을 할 사업자를 공모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존에는 방송사들이 기업의 후원을 받아 방송을 제작했었고, 협회는 산업적 기반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것이라 주장했다. 이에 기존에 리그를 방송하던 방송사들은 일방적인 중계 사업자 선정 사업에 유감을 표시했다.[1] 협회는 같은 달 31일 홀로 입찰에 참가한 IEG가 중계 사업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2] IEG는 기존에 리그를 방송하던 온게임넷MBC게임을 상대로 중계권 협상을 벌였고, 두 차례의 결렬 이후 3월 20일 양 방송사의 3년간 중계권을 인정하며 타결되었다. 이 과정에서 리그가 파행 운영되어 팬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3]

한편, 스타크래프트의 개발사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스타크래프트 2를 공개하기 전에 중계권에 대해 자사의 권리를 행사할 것임을 시사했다.[4] 이에 협회의 김영만 이사는 블리자드가 한국이스포츠 발전 노력을 무시한 것이라며, 회사의 권리를 양도하고 그 곳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이스포츠 발전에 쓰여야 한다고 주장했다.[5] 블리자드는 8월 협회가 자신들의 동의없이 중계권을 통한 수익사업을 진행하는 것을 용인할 수 없으며, 다각도로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6]

[편집] 공인 종목

한국e스포츠협회는 이스포츠 게임 종목을 공인하고 있으며, 2007년 현재 협회가 공인한 이스포츠 게임은 다음과 같다.[7]

이름 장르 프로 선수 준프로 선수 선정년도
스타크래프트 실시간 전략 게임 317명 43명 2000년
피파 스포츠 14명 21명 2000년
레인보우 식스 일인칭 슈팅 게임 1명 4명 2000년
퀘이크 3 일인칭 슈팅 게임 없음 없음 2000년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실시간 전략 게임 1명 1명 2000년
킹덤 언더 파이어 실시간 전략 게임 2명 13명 2000년
임진록 2 실시간 전략 게임 3명 5명 2000년
액시스 일인칭 슈팅 게임 없음 4명 2001년
아트록스 실시간 전략 게임 4명 1명 2001년
카운터스트라이크 일인칭 슈팅 게임 9명 29명 2001년
쥬라기 원시전 2 실시간 전략 게임 없음 10명 2001년
포트리스 슈팅 게임 2명 1명 2001년
철권 액션 게임 없음 없음 2000년
위닝일레븐 스포츠 1명 없음 2000년
펌프 잇 업 리듬 액션 게임 없음 없음 ?
워크래프트 3 실시간 전략 게임 26명 26명 2002년
크레이지 레이싱 카트라이더 레이싱 4명 7명 2005년
프리스타일 스포츠 게임 2명 19명 2001년
팡야 스포츠 게임 없음 1명 2005년
스페셜포스 일인칭 슈팅 게임 55명 111명 2005년
겟앰프드 액션 게임 2명 10명 2005년
서든어택 일인칭 슈팅 게임 없음 20명 2006년
피파 온라인 스포츠 게임 3명 4명 2006년
테일즈런너 레이싱 게임 없음 8명 2006년
아크로 엑스트림 레이싱 없음 없음 2006년
시티레이서 레이싱 없음 4명 2006년
워록 일인칭 슈팅 게임 없음 없음 2006년

[편집] 같이 보기

[편집] 참조

  1. e스포츠도 방송 중계권 협상한다 - 전자신문
  2. IEG, 스타크 프로리그 중계권 확보 - 전자신문
  3. e스포츠 중계권 협상 타결 - 전자신문
  4. 블리자드 차기작 '스타2' 확실 - 뉴시스
  5. "한국 e스포츠 진흥 노력 무시" - 전자신문
  6. 블리자드 "스타크 저작권 침해 용납못해" - 아이뉴스
  7. e스포츠 종목 목록 - 한국 이스포츠 협회

[편집]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