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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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연(後燕 383년~409년)은 오호십육국 시대 선비족 모용씨가 건국한 나라이다. 전성기때 하북, 산동, 산서와 하남, 요녕의 일부분을 지배하였다.

[편집] 역사

전진383년 비수의 전투에서 대패한 후, 전진에 투항했던 옛 전연의 귀족이었던 모용수가 부견을 호위하며 돌아오던 중 부견의 동의하에 업성으로 돌아갔다. 이때 정령족의 翟斌 가 낙양 신안일대에서 병사를 모아 반란을 일으켰다. 당시 업성을 지키던 부견의 서장자 부비는 모용수에게 2천의 병력을 주고, 종실인 부비룡에게 1천을 주어 모용수의 부장으로 파견하였다.

翟斌을 정벌하러 가던 도중 모용수는 부비룡을 암살하고 이로써 전진과는 정식으로 결별하였다. 384년 1월 모용수는 황하에 이르러 翟斌을 공격하여 낙양을 빼앗았다. 다시 병사를 이끌고 동쪽으로 내려가 영양에서 스스로 대장군, 대도독, 연왕이라 칭하고 건원연원원년이라 했다. 그후 황하을 건너 석문에 이르러 업을 향해 전진하니 그 숫자가 20여만에 이르렀다. 부비는 업성을 견고히 수비하였기에 모용수는 쉽사리 공격을 못하고 전투는 길어졌다. 이로 인해 하북의 경제는 크게 타격을 입고 많은 파괴가 이루어졌다. 385년 8월 부비는 업성에서 탈출하여 진양으로 물러났고 하북의 대부분은 모용수에 수중에 들어갔다. 386년 1월 모용수는 황제를 칭하고 수도를 중산(中山;지금의 하북성 정주)에 정하고 건흥이라 개원하니 이 나라가 역사상 후연이라 불리었다.

386년 10월 서연의 모용영이 장자에서 황제를 칭하고 산서성 일대를 점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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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오호십육국 시대의 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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