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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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축국(독일어: Achsenmächte, 이탈리아어: Potenze dell'Asse)은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연합국의 반대편 나라들을 말한다. 결과적으로 패전국이 되었다. 주요 추축국인 나치 독일·이탈리아 왕국·일본이 자신들을 가리켜 "로마·베를린·도쿄 축"이라고 부른 것에서 이 이름이 붙여졌다.

연합국과 마찬가지로 추축국에 속하는 나라들도 전쟁의 경과에 따라 계속 바뀌었으며 전쟁 초기에 추축국에게 점령당하여 추축국에 가담하였다가 전세가 뒤집히자 연합국에 가담한 경우가 많았다.

[편집] 3대 추축국

[편집] 기타 추축국으로 흔히 분류되는 나라

무력에 의해 3대 추축국에 점령당하거나 협조하도록 강요받은 나라들, 또는 나치 독일이 소비에트 연방을 침공한 후 주도한 반(反)코민테른 동맹(Anti-Commintern Pact)에 가담한 나라들을 추축국으로 분류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 불가리아 왕국. (1944년 9월 9일연합국이 됨) - 히틀러의 강요로 동맹국이 됨.
  • 루마니아 왕국. (1944년 8월 25일연합국이 됨) - 안토네스쿠 이온의 무리한 전쟁 정책.
  • 비시 프랑스. (자유 프랑스와는 전혀 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었음) - 사실상 나치 독일의 괴뢰 국가. 앙리 페탱이 체포된 후에는 해체됨.
  • 슬로바키아 공화국 (1939-1945).
  • 크로아티아 독립국. - 이 나라는 나치 독일에 협조적이었으며 자국 땅의 유대인들을 학살하였다.
  • 핀란드 공화국. (1944년에 연합국이 됨) - 연합국인 소비에트 연방과 전쟁을 벌였다. 핀란드인들은 소비에트 연방 이외의 다른 국가에는 선전포고를 하지 않았으며 소련과의 겨울 전쟁계속 전쟁은 제2차 세계 대전과 별개의 전쟁으로 봄으로 핀란드는 추축국이 아니라 공동 참전국(cobelligerent)이라고 주장한다.
  • 헝가리 왕국. (1944년 12월 31일에 연합국이 됨) - 히틀러의 강요로 동맹국이 됨. 소비에트 연방과의 휴전 조약으로 연합국에 가담.
  • 만주국. (일본이 세운 괴뢰 국가)
  • 몽골 연합 자치 정부. (일본이 세운 괴뢰 국가)
  • 시암 왕국. (추축국 중에서는 유일하게 남부 지역을 일본에게 영토를 빼앗긴 나라이며, 사실상 중립국이나 다름 없다.)
  • 베트남 제국.
  • 캄보디아 왕국.
  • 자유 인도 임시 정부.
  • 알바니아. (어떤 사람들은 알바니아를 추축국이라 주장하는 경우가 있지만 알바니아는 폴란드처럼 추축국에게 점령당한 국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