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교통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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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교통카드1997년 도입된 충전식 교통 카드이다. [1] 부산광역시, 부산교통공사,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목차

[편집] 종류 및 기능

하나로 교통카드는 1996~1998년 동안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쳤으며, 1998년 2월 3일부터 버스, 지하철에서 전면 시행되었다. 마을버스, 도시고속도로에서는 같은해 8월 20일에 전면시행되었다. 현재는 부산광역시의 버스, 지하철, 마을버스, 일부 주차장, 유료 도로의 요금을 지불하는 데 사용되며, 일부 자동 판매기에서도 쓸 수 있다. 어린이용, 중/고등학생용, 대학생용, 성인용 4종류가 있으며 각각 카드는 색으로 구분할 수 있다.

초기에는 별도의 카드 형태만 사용 가능했지만 현재 신용카드와 통합된 형태 및 휴대 전화 액세서리 형태로도 사용 가능하다.

[편집] 구입 및 충전

부산 지하철 내의 카드 보충기, 시내 편의점, 부산은행 등에서 카드를 보충할 수 있다. 구입은 지하철 내의 카드 판매기 등지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카드 장당 가격은 2000원이다.

[편집] 호환되는 카드

디지털부산카드(마이비카드)와 호환된다. 버스, 유료도로 등의 단말기에서는 대부분 두 종류 모두 인식한다. 또한 대부분의 충전기가 두 종류의 카드를 모두 충전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단말기나 충전기는 디지털부산카드를 인식하지 못하고 하나로교통카드만을 인식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디지털부산카드 도입 이전의 구형단말기이거나, 디지털부산카드 전용단말기인 것이다.

다만 부산을 경유하는 울산, 양산 시내버스일 경우에는 디지털부산카드만 인식한다.

[편집] 잘못된 상식

부산시민들을 중심으로, "세계 최초의 교통카드는 하나로 교통카드"라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충전된 금액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카드"의 시발점은 서울시버스조합에서 발매한 "버스카드"이다. 서울의 버스카드가 정식으로 시행된 것은 1996년 7월 1일로, 하나로 교통카드보다 1년 7개월이나 앞섰다. 따라서 세계 최초의 교통카드는 서울에서 발매된 것이 맞다.(자세한 것은 유패스의 역사 부분을 참고하기 바란다.)

이러한 잘못된 상식이 퍼진 이유는 그 동안 부산시가 하나로 교통카드를 "최초의 버스/지하철 통합 교통카드"라고 홍보해왔기 때문이다. 서울의 경우 2000년 이전까지 버스와 지하철의 교통카드 시스템이 각각 충전식과 후불식으로 나뉘어 있었기 때문에, 버스와 지하철을 아우르는 통합 교통카드를 따지자면 부산이 최초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버스와 지하철을 동시에 이용 가능하다."라는 제한 조건이 있어야 성립하며, 단순히 "교통카드"만 놓고 보면 서울이 최초이다.

[편집] 바깥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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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교통 카드
대경교통카드(카드넷) - 마이비카드(마이비) - 유패스(서울버스운송사업조합) - 이비카드(이비) - 케이캐쉬(금융결제원) - 티머니(한국스마트카드) - 하나로교통카드(하나로교통카드) - 한꿈이카드(한국스마트카드)

유사 교통 카드 : KB 프리 패스(KB카드) - KTX 패밀리 카드(인터내셔널 패스 앤 커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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