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김구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그러나 그가 삼상회의 결정서에 반대하여 반탁운동을 벌인 것은 오히려 미소 관계를 더욱 냉각시켜 분단을 고착시켰을 뿐이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보다 명확한 근거가 제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본문에서 해당 내용 말미에 {{출처}}를 삽입하였습니다.Nichetas 2007년 3월 4일 (일) 10:08 (KST)
출처가 제시되지 않고 따로 찾아봐도 나오지 않으므로 삭제합니다. 또한 당시의 미소관계 냉각이나 긴장악화가 김구선생의 활동에 의한 것이라고 보기에는 무리라고 생각합니다.--Alfpooh 2007년 9월 15일 (토) 04:39 (KST)

[편집] 테러리스트

분류토론:테러리스트에서 나왔던 이야기인데, IP 사용자에 의해 토론 없이 되돌려졌길래 [1] 이를 복구했습니다. --정안영민 2007년 9월 13일 (목) 10:37 (KST)

테러리스트 분류에 반대합니다. 테러에 대한 정의는 너무나 다양하여 이미 POV의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는 점을 일단 유의해야 합니다. 현대적 의미에서 정의되고 있는 테러는 비정부성, 폭력성, 시민대상성을 그 표상으로 합니다. (Terrorism in the modern sense is violence or other harmful acts committed (or threatened) against civilians for political or other ideological goals. 영문 위키 en:terror) 물론 이것도 상당히 불충분한 정의입니다. 하지만 시민대상성은 김구를 테러리스트에서 제외시키는 주요한 요인입니다. 김구의 테러활동 가운데 일반 시민의 피해가 없던 바는 아니나 주요 타깃은 아니었으며 일본제국이라는 국가가 폭력적 목표물이었습니다. 시민대상성을 망각한다면, 로빈 훗도 테러리스트로 분류되는 꼴이 되어 인정될 수 없습니다.
테러라는 언어의 정치학에는 테러의 외연을 확장하려는 교묘한 입장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테러=절대악 으로 규정함으로써 강대국의 정치적 이익을 관철시키는 데에 방해되는 비정부조직의 일체적 활동(아주 자그만 폭력조차)을 죄악시하는 관점이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테러=저항 으로 규정함으로써 지배세력에 항거하는 피지배자의 폭력적 수행을 정당화하려는 입장입니다. 911사태 이후에는 전자의 입장이 헤게모니를 잡고 있는 거고, 이에 우리 독립 운동가를 테러리스트로 규정짓는데 매우 반감이 있는 것입니다.(최근의 외대 외국인 교수발언) 후자의 입장도 테러의 외연을 넓혀 김구를 테러리스트로 끌어들임으로써 테러의 정당성을 웅변하는 입장입니다. 둘다 테러의 외연을 넓히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지요. --Hun99 2007년 9월 13일 (목) 12:37 (KST)

이런 관점을 분류에 그대로 반영해주는 것은 POV일 소지가 높으며, 따라서 테러리스트라는 분류는 (테러리스트라고 보는) 의견의 일치가 있는 영역(컨센서스)에서만 사용하거나, 한 쪽의 견해만 배타적으로 드러낼 수밖에 없는 분류이므로 애초에 제거하는 것이 옳습니다. 김구가 테러리스트인지에 대한 컨센서스가 없으므로 테러리스트 분류를 둘 수 없습니다. 위키백과는 중립적 시각에 따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요약하면, 김구가 테러리스트인가? 와 김구에게 테러리스트 분류를 두어야 하는가? 는 궤를 달리하는 문제라는 것입니다. 전자는 각자가 생각하는 바대로 논지를 피는 것은 자유이나 후자는 위키백과의 정책과 정신에 부합하지 않습니다.--Hun99 2007년 9월 13일 (목) 12:52 (KST)

김구는 테러리스트가 아닙니다. 왜? 그가 직접 행위한 적이 없기 때문이죠. 그가 폭력주의자라면 옳지만, 그가 폭력행위자라면 틀립니다. 위키백과의 terrorist는 폭력주의자가 아닌 폭력테러행위자를 일컫습니다. --Knight2000 2007년 9월 13일 (목) 13:12 (KST)
저도 역시 김구는 테러리스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제견해와, 김구에 테러리스트 분류를 두는 것은 다른 문제라는 것은 이미 밝혔습니다. 하지만 직접 테러 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하여 테러리스트라고 아니할 것은 아닙니다. 빈라덴이 직접 폭탄을 투척하지 않았다고 해서 테러리스트라고 아니할 수 없겠죠. 왜냐하면 이런 견해의 문제는 두 가지에서 들어납니다. 첫째는 행위의 범주입니다. 행위를 어디까지 볼 것인가? 폭력 그 자체만 볼 것인가 계획과 폭탄의 제조 및 구입까지 볼 것인가? 폭력행위를 폭력 그 자체로만 한정해도 두 번째 문제가 남습니다. 소위 이른바 정범배후의 정범이론이라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수족처럼 쓴 자에게는 그에게 온전히 책임이 돌아간다는 것이죠.(이 이론을 받아들이지 않아도 조직책, 지시책에게 막중한 비난이 돌아가는 것은 당연합니다) 테러를 전두지휘해놓고서 내가 직접 폭탄을 던지지는 않았으니 테러리스트는 아닐세 라고 하는 것은 온당치 않겠죠. --Hun99 2007년 9월 13일 (목) 13:29 (KST)
그런 논거에 따르면 프랑스 혁명 때의 자코벵 당원 전원이 테러리스트가 됩니다. 또한 국가 단체(설령 국가의 수장이라도)라 해도 테러리스트의 분류에서 빠질 수 없게 됩니다. --Knight2000 2007년 9월 14일 (금) 12:05 (KST)
비정부성은 테러와 비테러의 구분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국가의 수장은 테러에서 빠지게 됩니다. 물론 자코뱅 당원 가운데 몇몇은 오늘날의 관점에서 테러리스트로 볼만한 자도 있기는 합니다. --Hun99 2007년 9월 14일 (금) 13:10 (KST)
비정부성은 많은 경우에 비판을 받습니다(이스라엘의 보복 행위 등). 오히려 민간인에 대한 폭력 행위가 더 테러에 합당하다고 보는 사람도 많습니다. 또한 종범과 정범 이론은 테러에 적용하지 않습니다. 그걸 적용한다면 모두 테러행위자가 되든지, 아니면 모두 테러행위자가 아니게 됩니다. (자코벵 당원은 전원 테러리스트가 됩니다. 정범과 종범으로 따지면 빠져나갈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Knight2000 2007년 9월 15일 (토) 14:47 (KST)

범위에 대한 강조가 각자 처한 관점마다 다를 수밖에 없으니, 처음말씀드린대로 동의가능한 범위에만 분류를 살려두든지, 삭제함이 옳겠습니다. 테러의 범위에 대한 토론을 문서(기사)의 영역이 아니라 yes/no로 딱 나뉘는 분류의 영역에서 하는 것처럼 위키백과에서의 시간낭비는 없을 것 같습니다. --Hun99 2007년 9월 15일 (토) 17:32 (KST)

[편집] 테러리스트의 범위 오류

분류토론:테러리스트에 테러리스트 분류의 정의와 범위에 관한 문제에 대해 올렸습니다. 너무 광범위하게 설정된 정의에 의한 분류는 이렇게 필요없는 오해와 분쟁을 일으킨다고 생각합니다. 김구선생의 경우에 테러리스트라는 분류의 근거로서 제시될만한 민간인 및 비전투원에 대한 이러한 폭력행위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테러리스트 분류를 삭제해야 합니다. --Alfpooh 2007년 9월 15일 (토) 04:33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