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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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석(七夕)은 동아시아 전설 속의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로, 음력 7월 7일에 해당된다. '칠성날'로도 불리운다.
이 날은 견우와 직녀가 흘리는 눈물로 비가 내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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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기원
'칠석'의 명칭이 시경에 처음 등장하여, 춘추.전국시대 이전부터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편집] 한국의 칠석
[편집] 전설
견우와 직녀에 관한 전설은 한.중.일 모두 비슷하게 진행된다.
- 소를 부려 농사 짓는 견우와 베를 짜는 직녀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지만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있어서 서로 만나지 못한다.
- 칠석날에는 까치와 까마귀들이 은하수에 오작교(烏鵲橋)를 놓는다.
- 견우와 직녀는 다리를 건너와 오작교 위에서 만난다.
- 동쪽 하늘이 밝으면 다시 헤어진다.
[편집] 덕흥리 고분 벽화
평안남도 대안시 덕흥리의 5세기초 고구려 광개토대왕 시대의 고분 안쪽 벽화에 견우와 직녀가 그려져 있다.
[편집] 조선시대의 풍습
- 여자들은 직녀성에 바느질 솜씨가 늘기를 빌었다.
- 아이들은 견우와 직녀를 소재로 시를 지었다.
- 옷과 책을 볕에 말린다.
- 칠석날 새벽에는 참외, 오이 등의 1년생 과일을 상에 놓고 절하며 솜씨가 늘기를 빈다.
- 북두칠성에 장수와 복을 빌기도 했다.
- 경상북도 영일에서는 바닷물이 약수가 된다고 여겨 멱을 감는다.
- 칠석날은 신이 내려와서 수확량을 정해준다고 여겨 아침 일찍 들에 나가지 않거나 집안에서 근신한다.
- '머슴날'이라 하여 일꾼들을 쉬게 했다.
[편집] 같이 보기
[편집] 참고문헌 및 링크
- 임동권, 《한국세시풍속연구》, 집문당, 1985
- 민족문화추진회 - 12달세시풍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