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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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의 한 주유소
독일 뮌헨의 한 주유소

주유소(注油所)란, 휘발유나 경유 등의 각종 자동차 엔진용 연료를 판매하는 장소이다. LPG를 연료로 이용하는 자동차를 위해서 LPG를 충전하는 곳은 LPG 충전소라고 하며, 보통 주유소와는 별도로 둔다. 최초의 주유소는 1905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412 S. Theresa Avenue에 세워졌다.[1] 주유소에서는 연료 주입 이외에도 난방용 등유를 판매·배달하기도 하며, 더 나아가 타이어나 와이퍼 같은 자동차 용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또한, 대부분의 주유소는 자동세차기를 두고 있어 추가 요금을 받고 자동차의 세차를 해주기도 하며, 엔진 오일이나 타이어등의 교환, 간단한 점검 작업을 실시하는 곳도 있다.

급유 중 서비스로서 자동차의 유리창을 가볍게 닦아주거나 재떨이통을 비워주는 곳도 있다. 미국과 같은 몇몇 국가에서는 관리에 꼭 필요한 담당자 이외에 종업원과 서비스가 없는, 운전자가 직접 주유하는 셀프 주유소도 있으나, 대한민국에는 아직 그 수가 적은 편이다.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주유중 자동차의 엔진 정지를 법률로 규정해두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도 위험물안전관리법 제5조 제3항, 시행규칙 제49조에 따라 운전자는 주유중에는 자동차의 엔진을 꺼야 하며, 위반시 200만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외에도 화기의 사용, 더 나아가 휴대전화의 사용도 금지하는 국가도 있다.

[편집]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주유소 사업자

[편집] 주석

  1. St. Louis, MO - St. Louis Timeline Fact Sheet

[편집]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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