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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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국기는 필리핀의 독립운동가인 에밀리오 아기날도가 처음 고안하였다.
1898년 6월 10일, 필리핀 독립선언문에 따르면, 파란색의 이상, 붉은 색은 용기, 흰색은 평화와 평등을 상징하며, 세 개의 별은 필리핀의 주요 섬인 루손 섬, 비사야 제도, 민다나오 섬을 상징한다(처음에는 비사야 제도 대신 비사야 제도의 한 섬인 파나이 섬을 상징하였다). 태양의 여덟 개의 햇살은 에스파냐에 최초로 반기를 든 8개 주(마닐라, 카비테, 불라칸, 팜팡아, 누에바 에시하, 타를락, 라구나, 바탕가스)를 나타낸다. 많은 사람들이 마닐라를 한 개의 도시로 생각하고 있으나, 마닐라와 인근지역은 행정구역상 독립된 주이며, 오늘날에는 메트로 마닐라 수도권을 형성한다. 이 국기는 1919년까지 11년간 미군정이 사용을 금지시켰다.
필리핀의 국기는 국가가 전쟁 중일 때, 국기로써 이를 평시와 구별한다. 전쟁 시에는 국민의 용기를 상징하는 붉은 색 부분이 상단으로 배열된 전쟁기가 사용된다. 전쟁기는 과거에 미국-필리핀 전쟁, 일본의 필리핀 침공 시에 게양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