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표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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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표준시(韓國標準時), KST(Korea Standard Time)는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표준시로 UTC보다 9시간 빠른 동경 135°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서머 타임은 사용하고 있지 않으며, 일본 표준시와 같은 시간대이다.
참고로 서울과 평양의 경도는 각각 동경 127°0′와 동경 125°4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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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역사
한국 표준시는 UTC+9:00인 동경 135°와 UTC+8:30인 동경 127.5°를 몇차례 오갔다.
- 1434년 10월(세종 16년): 세종대왕은 해시계(양부일구)를 만들면서 서울의 정남향을 기준으로 표준시를 설정. 동경 127.5도
- 조선시대 말기: 동경 120도를 표준자오선으로 설정
- 1908년 4월 1일: 서양식 시간대 처음 도입. 동경 127.5°를 기준으로 UTC+8:30 시간대 사용.
- 1910년 4월: 동경 135° UTC+9:00로 변경.[1]
- 1912년 1월 1일: 동경 135° UTC+9:00로 변경.
- 1954년 3월 21일: 동경 127.5° 해방 이후 대한민국의 표준시는 다시 UTC+8:30로 변경.
- 1961년 8월 10일: 국가재건최고회의의 결정에 따라 동경 135° UTC+9:00로 변경.
- 2000년 8월: 조순형 의원 등 여야 의원 20여명이 한국인의 생체리듬에 맞는 표준시(동경 127.5도)로 변경해야 한다는 법안을 발의. 정부의 반대의견 1) 대부분의 국가가 국제표준시(GMT)에서 1시간 단위의 시차를 둔다. 2) 북한도 동경 135도를 쓰고 있으므로 통일 후에나 변경을 고려해야 한다.[2]
대한민국은 1948년~1960년, 1987년~1988년에 표준시를 한 시간 앞당기는 서머 타임을 사용하기도 했다. 1987년과 1988년의 서머 타임은 1988년 서울 올림픽 중계를 위해 실시한 제도로 올림픽이 끝난 후 바로 폐지되었다.
[편집] 협정 세계시와 한국 표준시의 대조 표
| 협정 세계시(UTC) | 한국 표준시(KST) |
|---|---|
| 00:00 | 09:00 |
| 01:00 | 10:00 |
| 02:00 | 11:00 |
| 03:00 | 12:00 |
| 04:00 | 13:00 |
| 05:00 | 14:00 |
| 06:00 | 15:00 |
| 07:00 | 16:00 |
| 08:00 | 17:00 |
| 09:00 | 18:00 |
| 10:00 | 19:00 |
| 11:00 | 20:00 |
| 12:00 | 21:00 |
| 13:00 | 22:00 |
| 14:00 | 23:00 |
| 15:00 | (다음 날) 00:00 |
| 16:00 | (다음 날) 01:00 |
| 17:00 | (다음 날) 02:00 |
| 18:00 | (다음 날) 03:00 |
| 19:00 | (다음 날) 04:00 |
| 20:00 | (다음 날) 05:00 |
| 21:00 | (다음 날) 06:00 |
| 22:00 | (다음 날) 07:00 |
| 23:00 | (다음 날) 08: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