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 (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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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밀턴 | |
|---|---|
| 위치는 영문판 참조. | |
| 뉴질랜드의 도시 | |
| 창설 | 1850년 |
| 인구 | 187,960명(전국 4위) |
| 소속 지역 | 와이카토(수부도시) |
해밀턴 (Hamilton, 마오리어: Kirikiriroa)는 뉴질랜드의 북섬에 위치하는 와이카토 지역의 중심도시이자, 뉴질랜드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이다. 2005년기준으로 인구는 187,960명(대도시, 도심지 기준 129,249명)이다. 뉴질랜드 제37대 헬렌 클라크 총리의 출생지이기도 하다.
목차 |
[편집] 자연경관과 역사
도시의 중심에 와이카토 강이 흐르며, 이를 기준으로 동부와 서부지역(뉴질랜드 국회의원 선거구와도 동일)이 크게 발전하였다. 해밀턴 공원과 해밀턴 호수등 넓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많으며 이들 모두 시민들의 주요 휴식처이다.
1830년대에 마오리족과의 영토분쟁으로 인한 전쟁에서 최대 격전지였으며, 이곳에서의 영국군 승리를 기념하고자 전쟁 사령관의 이름을 따, 도시를 건설하였다.
뉴질랜드 농업과 목축업(양) 중심지로 성장하였으나, 경제개혁 이후에는 지리적 요충지로서의 이점을 살려 교통과 관광의 중심지로 발전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1990년대부터 인구가 급증하였다. 2007년 현재 지나치게 높은 부동산가격과 물부족 등 난개발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상공업 규모도 점차 커지면서, 뉴질랜드 최대상점 더 웨어하우스(The Warehouse)는 2005년에 이곳 중심지(Hamilton Central)에 역사상 최대규모의 상점을 개점했다.
[편집] 교통
이 도시는 뉴질랜드 물류의 중심지이다. 철도교통으로 해밀턴 중앙역(Hamilton Station)이 있는데, 오전과 오후에 1편씩 관광열차(Tranz Scenic, 오클랜드-웰링턴)가 다닌다. 오히려 특대형 화물들의 중간기착 및 수송에 더 많이 이용되고 있다.
가장 발달한 이 도시 도로교통의 내역은 다음과 같다. 뉴질랜드 전국을 횡단하는 1번 고속도로(Motorway)가 지나며, 타우랑아와 로토루아, 래글런, 뉴플리머스 등 북섬 주요지역들을 연결하는 대동맥도시로서, 현재 1번 노선의 오클랜드-해밀턴(뉴질랜드에서 가장 분주한 고속도로 노선, 약 120Km)간 4차선 고속도로 확장공사가 막바지(2008년 준공 예정)에 있다.
해밀턴 국제공항은 최근 증축을 완료, 뉴질랜드 주요 도시들과 오세아니아 대도시들(시드니, 멜버른, 골드코스트, 브리즈번, 피지 등)을 직통 연결하고 있다.
[편집] 교육
법학과 경영학 등에서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는 와이카토 대학교(The University of Waikato)와 기술중심대학(폴리텍)인 윈텍(WINTEC) 등이 자리잡아, 신흥명문 교육도시로서 젊은층의 거주비율도 높다.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의 과밀화 이후에는 한국인 유학생들이 급증하고 있다.
[편집] 대한민국과의 관계
한국인들은 2005년 기준으로 약 1500여명이 살고 있으며, 소수민족으로는 중국인 다음으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해밀턴 공원에 아시아 국가로는 중국과 일본, 인도 다음으로 전통 '대한민국 정원'을 건설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이 도시는 서울특별시 서초구와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