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국기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필리핀 국기
필리핀 국기

필리핀의 국기필리핀의 독립운동가인 에밀리오 아기날도가 처음 고안하였다.

에밀리오 아기날도가 고안한 초기 필리핀 국기. 옅은 파랑색, 햇살 무늬, 얼굴이 있는 태양 등이 현재의 국기와 다르다
에밀리오 아기날도가 고안한 초기 필리핀 국기. 옅은 파랑색, 햇살 무늬, 얼굴이 있는 태양 등이 현재의 국기와 다르다

1898년 6월 10일, 필리핀 독립선언문에 따르면, 파란색의 이상, 붉은 색은 용기, 흰색은 평화와 평등을 상징하며, 세 개의 별은 필리핀의 주요 섬인 루손 섬, 비사야 제도, 민다나오 섬을 상징한다(처음에는 비사야 제도 대신 비사야 제도의 한 섬인 파나이 섬을 상징하였다). 태양의 여덟 개의 햇살은 에스파냐에 최초로 반기를 든 8개 주(마닐라, 카비테, 불라칸, 팜팡아, 누에바 에시하, 타를락, 라구나, 바탕가스)를 나타낸다. 많은 사람들이 마닐라를 한 개의 도시로 생각하고 있으나, 마닐라와 인근지역은 행정구역상 독립된 주이며, 오늘날에는 메트로 마닐라 수도권을 형성한다. 이 국기는 1919년까지 11년간 미군정이 사용을 금지시켰다.

필리핀의 국기는 국가가 전쟁 중일 때, 국기로써 이를 평시와 구별한다. 전쟁 시에는 국민의 용기를 상징하는 붉은 색 부분이 상단으로 배열된 전쟁기가 사용된다. 전쟁기는 과거에 미국-필리핀 전쟁, 일본의 필리핀 침공 시에 게양되었다.

필리핀 전시국기
필리핀 전시국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