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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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청(錯聽)이란 의미를 알 수 없는 외국어의 전부 또는 일부가 의미를 가진 청자의 모어처럼 들리는 일종의 착각현상을 말한다. 주로 새로운 정보(외국어의 음)를 기본의 정보(모어의 소리)로 해석하려는 의 무의식적인 작용에 의하여 일어나는 것으로 생각되나, 화자측의 의도(유도)에 따라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

[편집] 착청의 예

이러한 착청은 오래전부터 종종 개그의 소재로 이용되어 왔다. KBS의 개그콘서트에 방송되었던 《박성호의 뮤직토크》는 착청을 개그의 소재로 사용한 대표적인 예이다.

  • KBS에서 2007년 1월 27일 방영된 스펀지 169회에서 "서로 다른 12개의 음으로 끝없이 상승하는 소리를 만들 수 있다."라는 항목으로 별 5개를 받았다.

[편집] 원어-착청

  • Hold me hold me - 월매 월매
  • All by myself - 오빠만세
  • 俺の勝ちだ - 올해는 가지다
  • これで終わりだ - 우리집 불났다
  • 霞切り - 가슴의 길이
  • しまった - 심봤다
  • すぐ楽にしてやる 쑥은 나쁘니 심지마
  • Dholna Vajje Tumbe Vaali Taar Sun Dil - 돌날라봤자 뚱배발리빠순이
  • Sun Yaara Bole - 술을 열어볼래
  • Homini, Hominis Possunt Historiam Condonare - 공익이 공익이 플스를 20번이나 혼자다 해

일본에서는 착청을 이용한 일본어 번역가사와 동영상 플래쉬까지 만들어지는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몰도바 팝 그룹인 O-Zone의 루마니아어 노래인 드라고스테아 딘 테이가 그 대표적인 예로서, 플래쉬 동영상의 캐릭터가 ‘노마네코’라는 이름까지 얻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대만에서도 나의 엽기적인 그녀의 주제곡을 중국어착청가사로 옮긴 [1]예가 있다. 기타 국가에서도 개그소재로서 사용되는 사례가 발견된다.

  • Mayday! [...] Sean Paul! This one is hot! 目痛い! [...] - シャンプー! リンスは無いさ! - 눈 아파!샴푸! 린스는 없다구!
  • Oh Jesus, born on this day - おじいさん オナニーしてる - 할아버지 DDR하고 있어
  • I want to hold your hand - アホな放尿犯 - 바보같은 방뇨범
  • 붉은 하늘을 빛나게 하라 - ブルはねる ビールなげ原 - 불도저 튀네 맥주 던지는 하라(일본의 야구선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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